- SK하이닉스 자회사 솔리다임 물량 분리 시 YMTC 글로벌 2위 상승
- 중국 유일 양산 규모 낸드 업체 YMTC, 상하이 과창판 상장 신청
- 2분기 출하량 기준 삼성, SK하이닉스 이어 글로벌 3위 등극
- 낸드 매출 점유율 1년 새 9%에서 14%로, 가장 가파른 상승폭 기록
베이징, 베를린, 부에노스아이레스, 로스앤젤레스, 런던, 뉴델리, 서울, 타이베이, 도쿄 – 2026년 10월 13일.
중국 유일의 양산 규모 낸드플래시 제조사인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가 상하이 과창판(STAR Market) 상장을 신청했다. 이는 중국 디램 업체 창신메모리(CXMT)가 같은 시장에 데뷔한 지 약 한 달 만의 일이다. 이번 상장 신청은 YMTC의 글로벌 낸드 시장 입지가 빠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나왔다.
YMTC는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메모리 트래커 기준 2026년 2분기 출하량 기준 글로벌 3위로 올라서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일본 키옥시아와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를 앞질렀다. SK하이닉스의 자회사 솔리다임 물량을 별도로 분리할 경우 YMTC의 순위는 글로벌 2위까지 더 올라간다.
[2025년 1분기~2026년 2분기] 글로벌 낸드 출하량 기준 점유율

출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Memory Tracker & Forecast
같은 기간 YMTC의 글로벌 낸드 매출 점유율은 2025년 1분기 9%에서 2026년 1분기 14%로 절반 이상 뛰어올라 주요 낸드 업체 중 가장 가파른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률은 최대 478%에 달했다. AI 수요가 낸드 시장 전반을 밀어올린 영향이다.
YMTC의 성장세에 대해 최정구(Jeongku Choi) 책임연구원은 "AI가 낸드 슈퍼사이클을 이끄는 가운데 YMTC는 지정학적 역풍 속에서도 역량과 생산능력에 신중하게 투자하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업체로 부상했다. 2026년 YMTC의 매출은 업계 및 경쟁사 대비 6배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YMTC는 2026년 8월 상하이 과창판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에 앞서 연초 사전 상장지도 등록과 1단계 진행 보고를 마쳤다. 이번 상장은 중국 대표 디램 도전자인 창신메모리가 지난 7월 16일 같은 시장에 데뷔해 상장 첫날 시가총액 3조 위안(약 4430억 달러)을 넘어선 지 약 한 달 만에 이뤄졌다. YMTC의 기업가치와 공모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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