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엑시노스, 2026년 2분기 점유율 9%로 전분기 대비 2%포인트 상승
- 갤럭시 S26 기본형 엑시노스 2600 채택, A시리즈 탑재 확대가 성장 견인
- 퀄컴, 엑시노스 채택 확대 여파로 프리미엄 부문 출하량 감소
- 미디어텍, 메모리 공급 부족 영향으로 주요 브랜드 중 가장 큰 타격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글로벌 스마트폰 AP-SoC 모델별 출하량 트래커'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시장에서 삼성 엑시노스의 출하량 점유율이 9%를 기록했다. 전분기(7%) 대비 2%포인트, 전년 동기(6%) 대비 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2024년 이후 최고치다.
2026년 2분기 vs 2025년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AP-SoC 출하량 점유율

출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글로벌 스마트폰 AP-SoC 모델별 출하량 트래커 (Global Smartphone SoC Model Shipments Tracker)
삼성 엑시노스 출하량 증가는 프리미엄과 중가 부문에서 동시에 이뤄졌다. 프리미엄 부문에서는 갤럭시 S26 기본형 및 플러스 모델에 탑재된 엑시노스 2600이 출하 확대를 이끌었고, 중가 부문에서는 갤럭시 A57에 탑재된 엑시노스 1680과 갤럭시 A37에 탑재된 엑시노스 1480이 기여했다.
퀄컴의 2분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프리미엄 부문에서 일부 지역의 갤럭시 S26 기본형이 엑시노스 2600을 채택하면서 타격을 입었고, 스냅드래곤 600 및 400 시리즈도 메모리 공급 부족과 재고 증가 영향으로 출하량이 줄었다.
미디어텍은 2분기 전체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메모리 공급 부족으로 주류 및 보급형 부문 출하량이 줄었고, 프리미엄 부문도 디멘시티 9000 시리즈 탑재 기기 판매 둔화 영향을 받았다. 디멘시티 8000 시리즈에서는 포코 X8 프로와 아너 파워2 시리즈의 선전에 힘입어 디멘시티 8500이 출하량을 견인했다.
애플의 칩셋 출하량은 아이폰 17 시리즈, 특히 프로 모델의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아이폰 17 시리즈는 아이폰 16 시리즈 대비 양호한 판매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프로 모델이 전 지역에서 높은 상품성을 바탕으로 선전하면서 A19 시리즈 출하량도 전작 대비 증가할 전망이다.
유니SOC는 메모리 위기와 보급형 부문의 어려움으로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LTE 부문에서는 T7250 채택 확대가 출하량을 뒷받침했고, 보급형 5G 부문에서는 주요 스마트폰 OEM들의 T8300 채택을 통해 점유율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2026년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메모리 비용 상승과 스마트폰 OEM들의 보수적 재고 관리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 미디어텍과 퀄컴의 출하량 감소는 이 같은 시장 전반의 하락세를 반영한다.
보다 상세한 데이터는 글로벌 스마트폰 AP-SoC 모델별 출하량 트래커, 2026년 2분기 리포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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