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북 OLED 패널 출하량, 올해 50%, 내년 24% 성장 전망
  • OLED 패널 출하 2030년까지 연 26%, 매출은 연 35% 성장
  • 애플, 맥북프로 첫 터치 OLED 탑재…삼성디스플레이가 단독 공급
  • 노트북 OLED 시장, 삼성디스플레이 67%에 LG디스플레이는 2.6%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이 28일 처음 공개한 터치 OLED 맥북프로를 계기로, 노트북 OLED 패널 출하량이 올해 50%, 내년 24%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애플은 이날(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14인치와 16인치 맥북프로에 처음으로 터치 기능을 갖춘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고 발표했다. 맥북 시리즈에 OLED가 탑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해당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충남 아산 8.6세대 OLED 생산라인에서 전량 생산해 단독 공급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데이비드 나란조(David Naranjo) 어소시에이트 디렉터는 “OLED 노트북 PC 시장의 성장은 앞으로 패널 성능과 생산 기술의 발전을 실제로 경쟁력 있는 가격의 제품으로 얼마나 잘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애플의 OLED 채택과 프리미엄 AI PC 수요가 단기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효율성과 패널 수명, 생산 규모의 개선이 2030년까지 더 폭넓은 채택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체 노트북 디스플레이 시장은 메모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3% 감소할 전망이지만, OLED와 미니LED를 포함한 고성능 노트북 디스플레이 시장은 오히려 1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OLED 패널 출하량은 올해 50%, 내년 24% 늘어나는 반면 미니LED는 올해 38%, 내년 60% 줄어들 전망이다. 2024년부터 2030년까지 OLED 노트북 패널 출하량은 연평균 26%, 매출은 연평균 3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성능 노트북 디스플레이 시장 내 비중 변화, 2025년→2026년(전망)

출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Advanced IT Display Shipment and Technology Report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자체 집계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기준 노트북 OLED 패널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67%의 점유율로 선두를 지켰고, LG디스플레이는 2.6%에 그쳤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용 OLED에서 쌓은 생산 경험과 기술력을 노트북 등 IT 제품으로 확장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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